산업 설비 등의 안전 점검을 상시적으로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해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센서. ‘리나솔루션’이 만들고 있는 솔루션인데요. 기존에 수동으로 정기적 안전 검사가 이뤄지던 방식을 해결한 겁니다. 리나솔루션이 주목하는 시장은 예지보전, 복합재 구조물 시장 등입니다.리나솔루션은 2022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8월 법인을 설립했는데요. 지난해 말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도 받았습니다. 현재 프리 시리즈 A 단계 투자 유치를 진행 중입니다.인터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 기업 루트로닉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2차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현재 잠재발행주식 26,918,408주에서 공개매수 제외주식 23,182,935주를 제외한 나머지 잔여 보통주식 3,735,471주 전부를 취득 할 예정이다. 한앤컴퍼니가 확보한 지분율은 83.12%다. 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을 상장폐지하고 추후 완전 자회사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루센트블록(Lucentblock)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현재 시리즈A 단계, 누적 200억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최근 투자자는 캡스톤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쿼드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입니다.루센트블록의 소유 앱에선 주식을 사고 팔 듯 부동산 조각을 사고 파는 거래가 이뤄집니다. 예를 들어 건물이나 상가 등이 상장되고요.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이 이뤄집니다. 그런데 이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낙후지역이 활성화돼 임대료 등이 상승해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을
“개가 먹을 건데 이렇게 까지…”프리미엄 펫푸드 플랫폼 ‘포옹’ 운영사 ‘매드메이드’가 거래처에서 자주 들은 말인데요. 좋은 원료를 가지고 펫푸드를 만들기 위해 유기농 채소를 쓰고 무항생제 고기를 쓰기 때문입니다. 이대은 매드메이드 대표와 만났는데요. 펫푸드의 질에 공을 들이는 이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었습니다. Q. 소개 부탁드립니다.창업에 도전한 지 10년이에요. 첫 창업은 유명인들과 그들의 팬을 연결해주는 ‘위드스타’라는 플랫폼이었어요. 소통 창구를 마련해주고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유명인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게
‘KRG그룹’은 월세를 보증해주는 회사입니다. 대체보증금 회사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KRG그룹(무방)은 2022년 ‘홀로스탠딩’이라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합병했습니다. 서비스 지역 확대 등 개편과 함께 서비스명이 ‘개런티즈’로 바뀔 예정입니다.2019년 이래로 KRG그룹이 월세 임대인과 임차인을 연결시킨 건 수는 1800건, 이를 통해 없앤 보증금은 120억원, 지난해 KRG그룹의 서비스를 통해 일어난 월세 거래액은 50억원.김준영 KRG그룹 공동대표(홀로스탠딩 창업자)와 만나 지금까지의 실험,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흔히 '3D 모델링'이라고 하면, 전문가의 영역으로 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관련 프로그램의 사용료(라이선스)도 비싸고요. 실제로 지금도 상당 부분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고품질 3D 에셋(Asset)을 웹에서 누구나 간단히 만들 수 있다면? 특히나 요즘처럼 메타버스, 가상현실(VR)을 비롯해 다양한 고품질 3D 에셋을 요구하는 시장과 관련 서비스 사용자들에겐 희소식이겠죠. 국내 3D 콘텐츠 기술 기업 '엔닷라이트'는 이를 가능케 하는 독자 기술과 시장 선도주자의 위치를 바탕으로 돈을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법(法)은 사회 질서 확립에 꼭 필요한 요소죠. 하지만 너무 복잡하고 세세한 까닭에 전문가가 아니면 일상에서 법을 제대로 알고 대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를 돕는 '변호사'란 직업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내게 적합한 변호사를 찾는 일조차 일반인에겐 익숙치 않은 일인데요. 2021년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2020년 법원에 접수된 전체 사건 중 나홀로 소송을 한 비율이 형사소송에서 44.5%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와 변호사 간 만남이 그만큼 적시에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단 얘기죠.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개인사업자 고민 중 하나는 세금신고입니다. 법인은 담당 직원이 관리하지만, 개인사업자 입장에선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문제는 바쁜 시간 속 여유를 갖고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또 세법이 자주 바뀐다는 점도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피로로 느껴질 법합니다. 이 때문에 세무사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 발생은 불가피한데요. 한달 10만원 정도의 기장료가 발생합니다. 개인 차는 있지만, 매년 세무 조정료도 30만원 가량 추가됩니다. 이를 주목한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개인사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는 '자율주행'입니다. 자율주행 기술, 솔루션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스타트업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 가지 고민을 갖고 있는데요.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접촉 자체가 어렵고 깐깐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니까요.그런데 완성차 업체들이 먼저 찾아나선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3D 라이다(LiDAR) 소프트웨어 개발사 '서울로보틱스'입니다. 서울로보틱스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이커머스 시장 성장세가 상당합니다. 아직도 한계를 마주하지 않은 것 같거든요. 통계를 보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7조312억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3823억원)과 비교하면 8.8% 증가했습니다.이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주목받는 기술이 있습니다. 서제스트(Seargest·검색 추천) 기술인데요. 검색을 의미하는 Search와 제안을 뜻하는 Suggest가 합쳐진 말입니다. 개인의 데이터와 취향을 기반으로 상품이나 콘
요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추가 자금 조달에 실패해 사업을 중단한 업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불황에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뷰티셀렉션이 그중 하나입니다.뷰티셀렉션은 2가지 사업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자체 커머스 브랜드를 운영하는데요. 인플루언서(influencer) 커머스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커머스 형태는 '이커머스→미디어커머스→인플루언서 커머스'로 진화 중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플루언서 커머스는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기업들은 일찍이
요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네이버가 공 들이는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오디오 테크는 말그대로 오디오(소리 장치)+테크(기술)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선 소수 기업만 이 분야에 관심 갖고 있는데요. 가우디오랩이 그중 하나입니다. 오디오 테크는 생소한 분야입니다. 네이버 스타트업 투자를 주도하는 네이버D2SF 양상환 리더의 말을 인용하면, 관련 스타트업은 천연기념물 수준으로만 남아있습니다. 가우디오랩이 업계에서 관심 받는 이유입니다.가우디오랩은 2015년 설립됐습니다. 작은 회사지만 대기업도 찾기 힘든 오디
요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자율주행은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됐습니다. 자본,기술력 등을 이유로 스타트업의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식을 뒤바꾼 스타트업이 있는데요. 2018년 5월 설립된 라이드플럭스입니다.라이드플럭스는 설립 초기 '쏘카'가 점찍은 스타트업입니다. 시드 투자 대부분을 쏘카가 맡았습니다. 라이드플럭스는 2018년 7월 3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이중 25억원이 쏘카 투자금입니다. 쏘카와 적극적으로 협업했는데요. 양사는 2020년 제주공항에서 쏘카
요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디어'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디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요. '미들마일(중간물류시장)' 공략을 예고했습니다.디어는 2019년 4월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디어는 킥보드 사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2020년 상반기까지 6개 지역에서만 운영하던 서비스는 현재 120개 지역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가입자 수도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디어에 따르면 지
요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풀필먼트(Fulfillment)라는 단어가 자주 보입니다. 풀필먼트는 판매자 대신 주문을 관리하고 제품을 배송하는 업체들과 시스템을 의미합니다.네이버가 점찍은 풀필먼트 스타트업이 있는데요. 2015년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선보인 두핸즈입니다. 네이버 D2SF는 2020년 6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진행했고, 2021년에도 IMM인베스트먼트 및 산업은행과 21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했습니다.두핸즈가 선보인 품고는 고객사 재고·배송 관리 대행 서비스를 합니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네이버와 카카오가 보여주는 '스타트업 투자' 관심은 상당합니다. 그동안 중복 투자는 지양했지만, 최근에는 한 기업에 동시 투자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경쟁하듯 좋은 사업 모델을 갖춘 기업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플로틱(Floatic)도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시에 투자한 스타트업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6월 '모라벡'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는데요. 2달 뒤 '플로틱'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에 주목합니다. 로봇 자율주행 이동 기술과 로봇을 관제
기업이 문제를 해결하는 전통적 방법은 채용이다. 적합한 인재를 찾아 문제를 해결한다. 다만 자본이 부족하다면 말이 다르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인재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다.일단 전문성을 요구하는 문제일수록 적합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찾더라도 중견·대기업과 채용 경쟁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인재를 찾은 뒤에도 고민거리는 있다. 전문성 있는 인재일 수록 비용 부담이 커진다. 일회성 문제로 인한 채용이라면 고민은 더 깊어진다. 기업 입장에선 문제 해결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셈이다. 탤런트뱅크는 이 부분을 파고들었다. 탤런트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2018년 설립된 의식주컴퍼니는 '런드리고(laundrygo)'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비대면 세탁 서비스인데요. 고객이 모바일 앱으로 '세탁물 수거'를 요청하고 '자체 빨래 수거함(런드렛)'을 두면 밤부터 아침 사이 런드리고 직원이 수거해가는 방식입니다. 의식주컴퍼니는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스타트업 호칭이 다소 민망할 정도인데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70억원)과 비교하면 거의 2배(85.7%) 가까이 늘었네요. 런드리고는 어떻게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채널톡’은 챗봇(채팅로봇) 상담·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팀 메신저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인데요. 2017년 출시됐습니다. B2B(기업 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특히 SMB(중소·중견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채널톡 운영사인 ‘채널코퍼레이션’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00억원이고요. 가장 최근은 지난해 9월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KB인베스트먼트·파빌리온캐피탈·IMM인베스트먼트·본엔젤스·가디언펀드·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80억원 규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마플코퍼레이션’은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 운영사인데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굿즈를 디자인부터 제작 및 판매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성장 가능성에 지난 2021년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는데요. 투자엔 PEF운용사 아스테란인베스트먼트가 신기술 금융사 솔론인베스트 및 한빛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하는 아스테란-솔론 투자조합1호·아스테란-한빛 투자조합1호뿐 아니라 나우아이비캐피탈·스파크랩·라이트하우스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