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솔루션 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www.wisenut.co.kr)의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와이즈넛 희망누리’를 발족해 ‘결손빈곤 가정 아동 지원’에 나섰다.

와이즈넛 자선 바자회 지난 상반기 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은 회사는 직원들의 건의로 자선 바자회를 개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결손빈곤 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키로 사내 직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사내 첫 바자회에는 임직원과 사내 동아리 등에서 제공한 의류, 어린이 장난감, 책, DVD 등100여 점의 물품이 출품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출산을 앞둔 임직원이 많아 유모차나 어린이 장난감 같은 유아용품이 인기를 끌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이 바자회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사내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보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견에 따라 ‘와이즈넛 희망누리’를 발족했다. ‘와이즈넛 희망누리’는 자선 바자회와는 별도로 매월 일정액의 모금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하기로 하고 지난 8월부터 결손빈곤 가정 아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와이즈넛 희망누리’의 김경원 과장은 “현재 10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작게는 몇 천원부터 많게는 몇 만원까지 기부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기부금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봉사 활동으로 까지 활동을 넓힐 것”이라고 전한다.

회사 임직원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에 고무된 회사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 금액과 같은 금액으로 기부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박재호 코리아와이즈넛 대표는 “2004년 이후 줄곧 흑자 경영을 유지해 온 업계 선두기업으로써 회사 자체의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에도 눈을 돌려 사회 전체의 성장에 이바지 해야 할 때”라며, “국내는 아직 외국에 비해 기업의 사회 환원 활동이 적은 편이다. 현재 검색솔루션 업계에서도 우리 코리아와이즈넛이 유일하지만 앞으로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역할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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