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신 게임소식에 어쩐지 뒤처지는 기분이라면, <블로터>가 매주 전하는 ‘게임 위클리’를 참고하세요. 한 주간 올라온 게임업계 소식을 전달합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게임 위클리’는 게임 매니아를 위한 주간 게임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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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청년 창업경진대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2015 스마일게이트 청년창업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청년창업기업 경진대회는 7월31일까지 예선을 거쳐, 8월 결선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업 조건은 창업 이후 3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으로,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이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예선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과 사업성, 예선 기간 진행현황, 타깃시장에 대한 심사로 수상 기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9월 중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개별적으로 수상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개 기업에는 상금 1천만원을, 우수상 2개 기업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각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의 투자 우선 협의권이 주어진다. 오렌지팜 입주를 원하는 기업엔 입주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예선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스마일게이트 희망 스튜디오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을 하거나 오렌지팜 홈페이지 속 ‘창업경진대회’ 코너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대회를 매년 2회씩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창업 경진대회가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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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티모넷 지분투자: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티머니 운영업체 티모넷의 지분 24.2%를 인수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해 티모넷 신주 10만주(총 50억원)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했다.

티모넷은 2007년 10월 설립된 소프트웨어, 전자지불 시스템 개발 업체다. 모바일 티머니를 운영하고, 온라인 충전과 결제, 카셰어링, 온라인 인증, 광고리워드 등 사업을 운영 중이다.

전자결제 부문에서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갖춘 업체와 제휴해 앞으로 간편결제 사업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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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모두의 마블 공모전 마간 기한 연장: 넷마블게임즈가 ‘모두의마블’의 공모전 접수 마감 기한을 2월13일에서 2월23일로 10일 연장한다.

넷마블게임즈는 공모전 지원이 기대 이상으로 몰리는 까닭에 짧은 접수 기간에 관한 불만이 많아 공모전 출품 기한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새 맵과 콘텐츠, 사업 모델 등 ‘게임기획부문’과 이벤트, 마케팅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최종 선정된 작품에 게임기획부문 대상 1팀 3천만원, 최우수상 1팀 2천만원, 우수상 2팀 각 1천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려상은 4개 팀을 뽑아 각 500만원씩 지급한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도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씩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자 전원은 서류 및 필기전형 면제 등 넷마블게임즈 입사 혜택도 주어진다.

접수 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1차 결과 발표일도 오는 3월3일로 변경됐다. 포트폴리오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현장 프리젠테이션 일자도 3월7일로 최종 확정됐다.

마감 기한이 연장된 만큼 이미 기획서나 아이디어를 제출한 지원자는 문의(02-317-7754)를 통해 수정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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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코리아

유나이트서울 2015 얼리버드 티켓 오픈: 유니티코리아가 오는 4월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유나이트 서울 2015’가 얼리버드 티켓을 열었다. ‘유나이트 서울 2015’는 유니티 개발자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신의 게임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다. 이번에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2월 한정으로 학생을 포함해 미리 티켓을 구입하려는 이들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유니티 엔진에 대한 최신 정보와 총 4개 이상의 키노트, 약 40개 이상의 수준 높은 기술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IT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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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DeNA)

가더스 한글판 앱스토어 출시: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피터 몰리뉴의 22cans가 개발하고 DeNA가 퍼블리싱 하는 모바일 버전 ‘가더스(Godus)’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피터 몰리뉴는 ‘갓(God) 게임' 장르를 만들어낸 거장 게임 개발자다. ‘파퓰러스’, ‘테마파크’, ‘던전 키퍼’, ‘블랙 앤 화이트’, ‘페이블’ 시리즈 등을 선보인 바 있다. '가더스'는 피터 몰리뉴가 라이언헤드 스튜디오,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형 개발사를 떠나 소규모 개발사 22cans를 설립한 이후 선보인 작품으로,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PC판으로 먼저 소개됐다. 이후 DeNA가 퍼블리싱해 모바일로 출시했으며, 지난 1월16일에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한글화해 출시한 바 있다.

'가더스'는 참신함이 특징인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이머만의 세계와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 매력으로, 게이머는 전지전능한 신의 입장이 돼 신자들을 이끌게 된다. 땅과 바다를 창조하거나 없앨 수 있고, 신자가 특정한 행동을 하거나 이동하도록 인도할 수 있다. 또한 건물을 짓거나 파괴하고 비와 유성을 떨어트리는 등 높은 자유도를 보장한다.

게이머는 자신의 신자들이 바치는 ‘믿음’을 통해서만 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게이머는 자신의 신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숲을 창조하거나 축제를 여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피터 몰리뉴의 '가더스'는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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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소프트


소환사가 되고싶어: 엔트리브소프트가 모바일 보드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의 VIP 시범서비스를 9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는 이들만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에 참가하면 총 123개의 스테이지, 스페셜 던전 4곳, 캐릭터 800여종, 드릴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시범서비스 참여자는 게임 정식 출시 때 혜택을 받게 된다. 6일 연속 게임에 접속하면 VIP 전용 소환수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어떤 소환수를 받게 되는 지는 공식 카페에서 이용자 투표로 결정된다. 또, 게임 캐릭터를 10레벨 이상 육성하면, 시범서비스에서 사용한 별명을 정식 서비스에도 쓸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5레벨 이상이면 레벨당 10배의 ‘하르콘(게임머니)’을 받을 수 있고, ‘소환사가 되고싶어’ 카페에서는 매일 선착순으로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소환사가 되고싶어’는 각 스테이지마다 펼쳐지는 육각형의 말판과 몬스터, 소환수 사이의 턴 전투 방식의 2D RPG다. RPG와 보드게임 요소가 결합된 게임으로 최근 액션 중심의 RPG 게임 사이에서 독특한 2D 게임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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