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파워BI'에 코타나를 결합해 자연어 처리 및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고 12월1일 발표했다.

파워BI는 데이터 분석 도구다. 사용자는 데이터를 시각화하거나 분석 보고서를 만들때 파워BI를 이용할 수 있다. 코타나는 MS가 만든 인공지능 기술로, 파워BI에서 자연어 질문을 해석하고 답을 찾아줄 때 활용된다. 예를 들어, ‘해쉬태그별 트윗 수’, ‘평균 출장 비용’같은 문장을 입력하면 파워BI가 알아서 차트나 숫자를 보여준다. 질문은 직접 타이핑하거나 음성으로 물어볼 수 있다.

▲  '파워BI' 활용 예.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답을 알아서 찾아준다.(사진 : MS 블로그)
▲ '파워BI' 활용 예.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답을 알아서 찾아준다.(사진 : MS 블로그)

▲  '파워BI' 활용 예. 의미있는 항목을 알아서 제안한다.(사진:MS 블로그)
▲ '파워BI' 활용 예. 의미있는 항목을 알아서 제안한다.(사진:MS 블로그)

파워BI는 따로 질문을 입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해 의미있는 항목이나 통계가 무엇인지 제안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수량과 할인금액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그래프나 할인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항목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경쟁사인 IBM도 인공지능 기술 ‘왓슨’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왓슨 애널리틱스'를 출시한 바 있다.

파워BI는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파워BI에서 통합할 수 있는 외부 서비스는 구글 애널릭틱스, 깃허브, 메일침프, 세일즈포스 등이 있다. 드래그앤드롭형식으로 원하는 요소를 쉽게 추가해 보고서를 제작할 수 있으며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것도 특징이다.

▲  '파워BI' 활용 예. 모바일에서 지원된다(사진 : MS 블로그)
▲ '파워BI' 활용 예. 모바일에서 지원된다(사진 : MS 블로그)

▲  '파워BI' 활용 예. 외부 서비스에서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사진 : MS 블로그)
▲ '파워BI' 활용 예. 외부 서비스에서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사진 : MS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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