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미지 분석 기술인 ‘클라우드비전 API’를 12월3일 공개했다. 클라우드비전 API는 ‘구글 포토’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클라우드비전 API를 구글의 이미지 인식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신청 e메일을 보낸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프리뷰 단계로 공개됐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클라우드비전 API는 개발자에게 판도를 바꾸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복잡한 이미지 분석 기술을 REST API 형태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비전 API의 활용도는 다양하다. 글씨나 로고 인식부터 유명한 건축물의 이름을 알려주거나 얼굴 표정의 의미를 알아내기도 한다. 구글은 클라우드비전 API를 이용해 이미지 검색 기술 및 추천 서비스, 혐오사진을 걸러내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 예(사진 : 유튜브)
▲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 예(사진 : 유튜브)

구글은 클라우드비전 API를 라즈베리파이와 결합한 자동차 로봇도 공개했다.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자동차 로봇은 눈앞에 있는 사람의 표정이나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를 활용한 라즈베리파이 장난감(사진 : 유튜브)
▲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를 활용한 라즈베리파이 장난감(사진 : 유튜브)

▲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를 활용한 라즈베리파이 장난감(사진 : 유튜브)
▲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를 활용한 라즈베리파이 장난감(사진 : 유튜브)

클라우드비전 API는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결합될 예정이다. 따라서 클라우즈비전 API에서 생성된 데이터나 외부 데이터를 불러올 때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비전 API 이용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https://youtu.be/eve8DkkV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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