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전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먼저 인천과 손을 잡았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8월16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코스포는 전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 인프라 환경 조성, 유망기업의 중국진출 지원 및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혁신센터 보육기업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참여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등 두 기관은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는 지난 5월 제주에서 개최한 ‘혁신하는 우리 스타트업 in 제주’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협력을 늘려가고 있으며, 이를 더욱 빠르게 확대해갈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영범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스포와 함께 유망스타트업의 중국진출 지원 및 스마트 물류, 스마트시티, 바이오 헬스케어 육성을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창업 생태계가 서울에 비해 지역이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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