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국군 장병을 위한 문화 사업에 참여한다. 스토브는 KT, 병영 복지 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프렌즈, VR 콘텐츠 공급사 실감 등과 함께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 내에 장병들이 VR 게임 등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컴플렉스'를 열었다고 8월21일 밝혔다.

문화컴플렉스는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 정책 중 하나로, 국군 장병들의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휴게 공간이다. 시대 변화에 맞춰 국군 장병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에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에 구축된 문화컴플렉스는 VR 게임룸을 비롯해 다트 게임장, 카페, 노래방, 야외 버스킹 시설 등 다양한 문화 시설로 구성됐다. 스토브는 해당 부대 내 문화컴플렉스에 자사 VR 게임 플랫폼 '스토브 VR'을 공급하고 서비스 운영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담당한다.

스토브는 지난 2월 VR 매장사업자 전용 플랫폼 서비스 스토브 VR을 내놓았다. 80여 종의 VR 콘텐츠, 매장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토브는 VR 플러스, 캠프 VR, 브라이트, CJ헬로, 콩VR 등 다양한 메이저 VR 매장 사업자들과 서비스 계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브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계열사다. 현재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라이브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게임의 사용자 커뮤니티, 전문 장비 없이 마우스와 키보드만으로도 웹툰을 손쉽게 창작할 수 있는 ‘툰스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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