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환경보호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요기요 주문 시 일회용품 안받기 등 기능을 추가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쇼핑몰 ‘요기요 알뜰쇼핑몰’에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9월11일 밝혔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으로 주문 시, ‘일회용 수저, 젓가락은 안 쓸게요!’ 항목을 누르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요청사항으로 ‘반찬류 안 받기’ 기능도 함께 더해 간편하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이 같은 기능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 알뜰쇼핑몰에서 100% 생분해 성분 친환경 비닐봉지 판매도 시작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반 비닐봉지의 경우 완전 분해에만 약 100년 이상 소요되는 반면 요기요의 친환경 비닐봉지는 매립 후 약 90일 정도면 완전 분해가 되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박지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딜리버리히어로는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위한 다양한 고민과 작은 노력부터 단계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노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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