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에 전세계 이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랭크전 콘텐츠가 추가된다. 기존에 있었던 이용자 간 실시간 대전 기능인 '트레이너 배틀'에 기반해 랭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는 1월29일 '포켓몬고'에 전세계 트레이너와 경쟁하는 'GO배틀리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이번 주부터 이용자의 레벨에 맞춰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GO배틀리그는 슈퍼리그, 울트라리그, 마스터리그 등 총 3단계로 나뉘었다.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비슷한 랭크의 이용자 간 대결이 이뤄지며, 승리 시 랭크가 오르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콘텐츠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5km를 걸으면 GO배틀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도전권이 주어진다. 도전권 획득은 하루에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최소 2km를 걸은 후 포켓코인을 사용해 GO배틀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다.

도전권을 사용하면 다섯 번의 대결이 진행되는데 여기서 거둔 승수에 따라 포켓몬을 강화할 수 있는 '별의모래'를 받을 수 있다. 또 ‘이상한사탕’이나 ‘기술머신’, 특정 포켓몬과 만날 수 기회도 주어진다.

포켓몬고 개발팀은 GO배틀리그 시즌1 시작에 앞서 각 리그별 프리시즌을 거쳐 리그에 필요한 최적화 및 밸런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시즌에 참여해 랭크를 올린 이용자들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 등장한 ‘마스크드 피카츄’를 만날 수 있으며, ‘마스크드 피카츄’ 의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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