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이터 시각화. 어렵기만 한 데이터를 분석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이제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동안 데이터 시각화를 설명하면서 참고한 사이트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공공데이터 시각화 사이트, 데이터 저널리즘, 자체 데이터 시각화 툴을 보유한 사이트,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 자체 제작 또는 아카이빙 사이트 총 4가지를 기준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공공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미국 정부와 딜로이트, MIT미디어랩, 데이터휠 등 3개 기업이 합작해 만든 곳으로 공공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줍니다.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어와 관련된 중요 데이터를 표, 그래프, 지도 등 시각적인 자료로 제시됩니다.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데이지는 공공데이터뿐만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차트, 그래프 유형을 직접 고르지 않아도 데이터에 적합한 시각화 유형을 자동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데이터를 어려워하는 초심자들도 쉽게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LG CNS가 구축한 오디피아(ODPia)는 오픈데이터 플랫폼과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분석가를 위한 오픈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SNS 데이터 분석, 공공 데이터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등록, 데이터 분석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 파악과 라이프스타일 분석에 용이합니다.
해외 저널리즘 사이트는 대표적으로 프로퍼블리카(ProPublica)가 있습니다. 프로퍼블리카는 미국의 비영리 인터넷 언론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돈과 권력으로부터 독립'을 표명하며, 데이터 저널리즘을 통해 탐사보도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퍼블리카는 ‘데이터 스토어’라는 흥미로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마켓을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판매됩니다. 정제된 데이터 셋이기에 호환성과 활용성이 높습니다.
뉴욕타임스의 The Upshot은 2014년 시작한 데이터 저널리즘 블로그입니다. 데이터 저널리즘을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사회 이슈를 다룹니다. 총기 사고 예측, 정치적 이슈, 마약 사망률 등 미국의 정치/사회적 이슈를 데이터 시각화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도 데이터 저널리즘, 인포그래픽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포그램은 무료 인포그래픽 제작 사이트로 다양한 템플릿이 제공됩니다. 차트 모양에 따라 인터랙션을 추가할 수 있고, 깔끔하고 다양한 차트 샘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합 분석에는 구글 애널리틱스 기능이 지원 되며 드래그 앤 드롭으로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제작뿐만 아니라 인포그램 블로그에는 데이터 시각화, 트렌드, 인사이트, 마케팅 등의 분야의 아티클이 제공됩니다.
태블로는 셀프 서비스 BI 솔루션 소프트웨어로, 대용량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입니다. 태블로 퍼블릭에서는 다른 사람이 만든 시각화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 있는 갤러리가 있습니다. 최다 조회, 오늘의 비주얼라이제이션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고, 시각화 대시보드 콘텐츠를 확인하고 통합문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는 무료 교육 동영상, 실시간 온라인 교육 등 학습할 수 있는 소스도 제공됩니다.
플로잉데이터는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업로드하거나, 아카이빙 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주얼라즈디스의 저자인 네이션 야우가 운영하는 페이지로, 데이터 시각화, 통계,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사례와 아티클을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정보 업데이트 주기가 짧은 것도 장점입니다.
비주얼라이징 데이터(Visualising Data)는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 대한 뉴스와 생각을 공유하는 플랫폼입니다. 최신 프로젝트와 기술, 이론적인 문제에 대한 논평, 자료들을 프로파일링하여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지의 오른쪽 영역에는 지난 100일 동안 측정된 가장 인기 있는 게시물 100개를 탐색할 수 있는 버블 차트가 있습니다.
국내 데이터 시각화 전문 기업 뉴스젤리에서 제작한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시각화 콘텐츠, 특히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는 독자가 직접 인터랙티브한 액션을 통해 시각화 콘텐츠를 탐색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시기별 이슈와 트렌드 반영한 주제로 컨텐츠가 제작되므로 쉽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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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각화와 관련해 4개 부분 총 13개의 웹 사이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데이터 시각화에 대해 각각의 사이트 별로 모아놓은 정보가 다른 만큼 우리가 알 수 있는 정보가 많다는 뜻입니다. 국내외 시각화 콘텐츠를 살펴보고 데이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에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 이 글은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스젤리 블로그에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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