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유튜브뮤직을 안드로이드TV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7월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다만 공식적인 경로가 아닌 임시 우회적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를 전한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우선 구글이 안드로이드TV에서 유튜브 앱에 '뮤직 탭'을 추가해 작동한다. 다만 유튜브 앱을 꺼도 음악이 나오는 백그라운드 실행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단지 플레이리스트와 추천 음악 등의 기능을 이용하는 정도이다.

보도는 이같은 방식이 유튜브뮤직의 강점으로 강조해온 백그라운드 실행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또 셔플과 반복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플레이리스트 역시 이용자가 직접 입력이나 수정을 할 수 없고 유튜브가 지정한 대로만 재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부족한 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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