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페이스X 유튜브 갈무리)
▲ (사진=스페이스X 유튜브 갈무리)

 

스페이스X가 2021년 17번째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하고 비행 중인 팰콘9 로켓을 재착륙시키는데 성공해 재사용 신기록을 세웠다.

발사는 20일 오전8시 2분(미 플로리다 현지시간)에 이뤄졌으며, 인공위성들은 이륙 후 약 1시간 만에 계획대로 인도됐다. 이번 발사에 사용된 팰콘9 추진로켓은 지난 12월 시리어스XM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것을 포함해 이미 7번의 비행을 한 바 있다.

이번 착륙 성공은 상당히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켓이 해상에 위치한 착륙지점에 도달할 당시 풍속이 안전 기준을 초과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번 성공으로 인해 스페이스X는 풍속에 대한 허용오차가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착륙지대의 기상조건에 따른 발사 취소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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