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폰에는 기존 사진에 적용돼 온 인물모드 기능이 동영상으로 확대되는 한편,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AOD)가 탑재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유명 정보기술(IT)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Max Weinbach)가 유튜브 채널 에브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웨인바흐에 따르면 아이폰13 프로의 디스플레이에는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애플워치에 탑재된 AOD도 지원된다. 잠금화면에선 시계나 배터리를 표시하고, 알림이 뜨면 팝업을 통해 이를 보여주는 식이다. 또 동영상 인물모드 기능과 함께 카메라로 별이나 달을 비추면 ‘천체사진 모드’로 전환되는 기능 등이 도입될 거라고 웨인바흐는 예상했다.

이외에 애플 에어태그는 3월 또는 4월에 출시되며, 애플워치 시리즈7은 혈당 측정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내놨다. 전체적인 디자인에는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후면을 다듬어 그립감을 개선할 거라는 관측이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