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어썸"…갤럭시 S 시리즈 방불케 한 갤럭시 A 언팩

발행일 2021-03-18 00:58:24
(사진=갤럭시 어썸 언팩 영상)

"어썸 이즈 포 에브리원(Awesome is for everyone·어썸은 모두를 위한 것)"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 A 시리즈 첫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어썸 언팩' 영상에서 나온 메시지다. 삼성전자는 첫 갤럭시 A 시리즈 언팩에서 '모두를 위한 어썸'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 갤럭시 S 시리즈보다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도 최신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어썸 언팩 영상에서 삼성전자의 각 담당자들이 차례로 등장해 갤럭시 A52·A52 5G·A72 등 세 제품을 공개하며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방수·방진 등의 기능을 차례로 설명했다. 이는 지난 1월 공개된 갤럭시 S21의 언팩과 유사한 방식이다. 삼성전자의 각 담당자들은 갤럭시 A 시리즈의 세부적인 기능을 자세히 설명하며 관련 영상을 제시했다. 가령 갤럭시 A 시리즈 중 처음으로 탑재된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을 강조하며 댄스나 스케이드 보드 기술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모든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탑재된 '펀' 모드를 사용하는 모습도 영상에서 소개됐다. 펀 모드는 스냅챗의 다양한 증강현실(AR) 렌즈 효과를 활용해 재밌고 독특한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갤럭시 어썸 언팩 영상)

갤럭시 A 시리즈의 '펀' 기능.(사진=갤럭시 어썸 언팩 영상)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A 시리즈 세 제품은 '스마트 싱스'를 통해 웨어러블·태블릿·노트PC· TV 등 다양한 제품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언팩 영상에서 이러한 연결 기능들을 소개하며 갤럭시 A 시리즈로도 S 시리즈처럼 다양한 갤럭시 제품들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 갤럭시 A52·A52 5G, 갤럭시 A72는 각각 4500mAh와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으며 최대 1테라바이트(T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도 탑재했다.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은 지난 1월 공개된 갤럭시 S21에는 없어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샀지만 이번 갤럭시 A 시리즈에는 다시 탑재됐다. 이번 언팩 영상에서는 일반 모델뿐만 아니라 가수 전소미도 깜짝 등장해 갤럭시 A 시리즈의 카메라 및 방수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가수 전소미가 갤럭시 A 시리즈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갤럭시 어썸 언팩 영상)

갤럭시 A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 가격. (사진=갤럭시 어썸 언팩 영상)

갤럭시 A52·A52 5G·A72는 이날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가격은 A52는 349유로(약 46만900원), A52 5G는 429유로(약 57만7000원), A72는 449유로(약 60만4000원) 등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 출시한 갤럭시 A32 및 A42 시리즈까지 더한 A 시리즈를 내세워 글로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중국 화웨이의 중저가 스마트폰 공백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화웨이는 지난해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를 매각했다. 이는 화웨이가 미국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등 부품을 정상적으로 공급받지 못해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은 결과로 분석된다. 화웨이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장한 것은 프리미엄 시장을 주로 공략하던 삼성전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삼성전자는 화웨이의 빈 자리를 놓고 중국의 오포와 샤오미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요일별 Edition

뉴스레터
  • 최신 IT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광고성 정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