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가 ‘트랜스포터-1’이라는 미션명의 팰콘9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사진=스페이스X 홈페이지 갈무리)
▲ 스페이스X가 ‘트랜스포터-1’이라는 미션명의 팰콘9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사진=스페이스X 홈페이지 갈무리)

 

스페이스X 창업주이자 대표이사(CEO)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23일(미 현지시간) 2030년 훨씬 이전에 우주선을 화성에 착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아스 테크니카(Art Technica)보도에 따르면 그는 유럽 기업들은 2030년이야 되어야 경쟁력 있는 발사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는 2030년 훨씬 전에 화성에 스타쉽을 착륙시킬 것"이라며 ”정말 어려운 문턱은 화성기지를 자급자족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1000개의 스타쉽 로켓을 만들고 그 중 3개를 하루에 발사해 100만 명을 화성에 보낼 계획이다.

머스크는 또 트윗 스레드에서 "완전하고 빠르게 재사용 가능한 로켓만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유럽이 발사 노력으로 "너무 낮은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가 만드는 387피트 길이의 우주선 로켓은 빠르게 재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만 가장 최근의 세 가지 프로토타입은 모두 테스트 중에 폭발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주에 스타쉽 시리즈 11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머스크는 오디오 앱 클럽하우스 인터뷰에서 자사 유인 스타쉽 로켓이 화성에 도달하는 데 '5년 반'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과 12월 "2026년까지 유인 로켓을 착륙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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