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북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자사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어피너티는 스위스계 글로벌금융기업 UBS에서 투자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UBS캐피탈 아시아·태평양 투자팀이 분사해 지난 2004년 설립됐다. 투자활동은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하며 △싱가폴 △홍콩 △서울 △시드니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앞서 잡코리아가 홍콩계 사모펀드에 인수됐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진 바 있다. 그러나 어퍼너티는 홍콩이 아닌 케이맨제도에 본사를 두고,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기관의 자금으로 펀드를 조성해 운용 중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채용플랫폼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잡코리아가 코리아에게_[위기에 강한]편(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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