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
▲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

토요타코리아가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13일 출시했다.

4세대 완전 변경 제품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키워드로 개발됐다.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SUV의 강인한 외관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외관은 전통적인 미니밴과 차별화한 대담한 전면부,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에서 이어지는 입체적인 측면, 캐릭터라인과 리어 휠 플레어가 조화를 이루는 후면부가 핵심이다. 저중심 TNGA 플랫폼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낮추고 휠베이스를 늘려 공격적이고 날렵한 인상을 강조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내부는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구조와 커넥티드 폼즈(Connected Forms) 디자인을 활용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2열 캡틴 시트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624㎜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다. 3열 좌석은 유아용 카시트를 고정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를 반영했다. 6:4 비율로 접을 수도 있다.

이전 모델의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도왔다.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탑재했다. 

9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12개의 스피커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더불어 뒷좌석 양옆에서도 개별적으로 에어컨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4존 에어컨 시스템이 설치됐다.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2열 캡틴 시트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624mm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어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하고, 승하차의 편리성을 도모한다.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WD(전륜구동)와 AWD(사륜구동)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 최대 토크 24.1㎏.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WD 14.5㎞/ℓ, AWD 13.7㎞/ℓ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AWD 6200만원, 2WD 6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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