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대치동 롯데하이미트 매장(사진=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
▲ 강남구 대치동 롯데하이미트 매장(사진=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

롯데하이마트가 점포 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롯데하이마트는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5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1.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매출은 9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1% 증가한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영업이익 상승은 '집콕족' 증가로 인한 대형 가전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점포 수를  줄이며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점포 수는 448개로 전년 대비 18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분기 매출 상승 폭이 크지 않았지만, 온라인으로 매출 하락분을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점포 구조조정과 광고 판촉비 효율적 운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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