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커스텀 매치인 '카우보이' 모드가 독립 타이틀로 출시된다.

▲ (사진=크래프톤 홈페이지 갈무리)
▲ (사진=크래프톤 홈페이지 갈무리)
21일 <블로터> 취재 결과, 크래프톤이 '프로젝트 카우보이'(Project COWBOY) 개발을 공식화 했다. 

오픈월드 기반 슈팅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콘솔과 PC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로 크래프톤은 지난 18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개발 인력 모집에서 나섰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블로터>에 "프로젝트 카우보이는 크래프톤에서 개발하는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IP 게임"이라며 "1년여간 진행중인 프로젝트로, 현재 개발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카우보이는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현재 비공개 알파테스트를 준비중인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IP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TGA)를 통해 '썬더 더 티어원'과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공개하는 등 게임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상장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사전예약자가 1000만명을 돌파할 만큼 여전히 배틀그라운드 IP 파워가 건재하다"며 "배틀그라운드 IP 게임 개발로 크래프톤의 자체 라인업 확대 전략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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