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LCK 프랜차이즈 게임단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 팀을 창단했다. 

▲ (사진=kt 롤스터)
▲ (사진=kt 롤스터)
와일드 리프트는 라이엇게임즈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모바일 MOBA 게임이다. 라이엇게임즈 주관 글로벌 대회를 앞두고 전 세계 e스포츠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규 종목으로 꼽힌다.

kt 롤스터 와일드 리프트 팀은 김윤호 코치를 필두로 'Ratel' 정윤호, 'Do' 도전호, 'Issac' 김은수, 'NomeL' 한성건, 'Salem' 이성진으로 구성됐다. kt 롤스터는 국내 최고 팀을 구성하기 위해 약 6개월 전부터 창단을 준비하는 등 오랜 기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호 kt 롤스터 와일드 리프트 팀 코치는 "실력과 열정이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kt 롤스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멋진 플레이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kt 롤스터는 와일드 리프트 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선수 관리 및 육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기혁 kt 롤스터 국장은 "이번 신규 종목 팀 창단은 모바일 e스포츠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물"이라며 "국내 최초 와일드 리프트 프로게임단으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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