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총액 2조달러를 달성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총액 2조달러를 달성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시가총액이 2조달러(약 2270조원)를 달성했다. 2조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뿐이다.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 및 CNN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해 3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64%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CNN은 코로나19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터, 게임 시스템 및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수요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포춘 역시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에서의 확장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전 시가총액 2조달러 돌파 기업은 애플뿐이다. 애플은 지난해 8월 2조달러를 돌파했다. 그밖에 아마존이 1조7700억달러 수준으로 2조달러에 근접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의 주력 운영 체제 소프트웨어인 윈도우 11(Windows 11) 출시 계획을 앞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 윈도우11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의 IT매체 더 버지(The Verge) 등은 새로운 윈도우 11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시작 메뉴가 개발이 취소된 윈도우 10X와 매우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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