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싸이월드제트)
▲ (사진=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에 남아 있는 사진·동영상 개수를 5일 늦은 오후부터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복원된 사진·동영상·댓글·배경음악(BGM)·도토리 등의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로 신청 받던 ‘아이디 찾기’도 홈페이지 실명인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 회사는 기존 싸이월드 서버에 저장돼 있던 사진 180억장과 동영상 1억5000만개를 복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작업까지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2D였던 싸이월드 ‘미니룸’이 3D로 구현되는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올해 3월이었던 서비스 재개 시기를 5월, 7월로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새소식]
싸이월드가 또 일정을 미뤘습니다. 5일 오후 3시30분 보도자료를 내고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된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4주 연기한다”며 “8월2일 저녁 6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영사는 해외발(發) ‘해킹 공격’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번달 재개하겠다고 밝혔던 본 서비스도 연기될 전망입니다.(업데이트 2021년 7월5일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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