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57.2GWh 규모 전력을 구매했다.(사진=LG디스플레이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갈무리)
▲ LG디스플레이는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57.2GWh 규모 전력을 구매했다.(사진=LG디스플레이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갈무리)

LG디스플레이는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57.2GWh 규모의 전력을 구매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매 전력은 파주,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의 모든 사무동과 마곡 R&D동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대체하며 일부 생산현장에도 이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기후 대응 선도 기업으로써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를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는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향후 정부의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구매,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을 맺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활용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보호, 폐자원 재활용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370억원 이상을 투자해 지난해 탄소배출량을 2014년 대비 40%(약 300만 톤) 감축시키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60억원 이상을 온실가스 감축설비에 투자하고 친환경 제품과 생산기술 연구·개발 강화, 전사차원의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수행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 내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노력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이 적은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려가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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