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사옥. (사진=KT)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사옥. (사진=KT)

25일 오전 발생한 KT 인터넷 '먹통' 현상은 디도스 공격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KT는 이날 "오전 11시경 KT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11시57분부터 순차적으로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인터넷 먹통 현상이 발생된 즉시 위기관리위원회를 가동해 대응 중이다.

이날 오전 서울을 비롯해 부산시와 경기도 성남시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KT의 인터넷 접속이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KT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기업 및 매장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아 업무를 보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디도스 공격은 다른 PC들을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을 말한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