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규 보급형 맥북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마크 가먼 <블룸버그> 기자는 '파워 온' 뉴스레터 최신호에서 "애플이 내년 5개의 맥 라인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애플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 (사진=애플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블룸버그>가 밝힌 라인업은 △24인치 아이맥 라인업에서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고급 '아이맥' △M2 칩과 새 디자인을 포함한 '맥북 에어' △업데이트 된 '맥 미니'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새 '맥 프로' △보급형 맥북 프로 새 모델 등 5종이다.

그는 앞서 차세대 보급형 맥북 프로가 차세대 맥북에어와 동일한 M2 칩을 탑재해 M1 칩과 동일한 수의 CPU 코어, 최대 10개의 그래픽 코어, 성능 향상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언급했지만 반년여 만에 기계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급형 모델의 경우 고급형 맥북 프로의 등장으로 단종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마크 가먼의 보도로 신규 버전 출시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다만 새 보급형 맥북 프로가 M2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와 고급형 맥북 프로 사이에서 어떤 포지션을 차지할 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 맥 라인업 외에 △5G를 지원하는 '아이폰 SE' △새 '에어팟 프로' △증강·가상현실(AR·VR) 기기 '애플글라스'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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