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웹툰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됐다. 총 누적 조회 수 32억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사진=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 게임화면 갈무리)
▲ (사진=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 게임화면 갈무리)
19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모바일 게임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을 글로벌 출시했다.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은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으로, 게임 제작사 스카이워크의 퍼즐 전문 스튜디오인 페블워크에서 개발했다.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은 똑같은 모양의 퍼즐 3개를 이어 맞추는 매치3 퍼즐 방식의 게임이다. 조작이 간단하며 400개 이상의 스테이지와 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20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다. 

게임 곳곳에서 원작 웹툰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원작 웹툰 속 인기 캐릭터인 '유미', '구웅', '바비', '순록' 등이 게임에 등장하며, 웹툰 속 세포 캐릭터들을 직접 수집하고 퍼즐을 풀며 성장시키는 콘텐츠도 포함됐다. 세포 캐릭터는 오픈 시 총 40종으로 구성됐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세포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의 대표 웹툰으로 꼽히는 유미의 세포들은 흥행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2차 창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IP를 기반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는 다음달 CJ ENM의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tvN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신과 함께', '백두산' 등의 시각특수효과(VFX)를 담당했던 덱스터스튜디오는 '유미의 세포들' IP를 기반으로 한 소셜 가상현실(VR) TOON으로 제작하고 있다. 유저들이 동시 접속해 가상환경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개발중이다. 유미의 세포들은 드라마, 메타버스 플랫폼에 이어 모바일 게임까지 출시되며 IP 영향력을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김상미 네이버웹툰 게임사업부 리더는 "원작 웹툰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모바일 게임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게 됐다"며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원작 세포 캐릭터의 매력을 게임으로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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