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상황과 맥락에 맞는 마케팅 메시지를 적시에 전달하는 실시간 마케팅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초개인화 기조와 맞물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영업점 창구, ATM, 텔레뱅킹, 고객센터 등 다양한 접점에서 업무 처리와 상호작용이 발생하는 은행의 경우 개인화된 마케팅이 필수적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고객 수는 약 2억명, 일 평균 이용건수는 1971만건, 금액은 7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2019년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이 영업을 개시
지난 5월 ADA코리아는 트레저데이터코리아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 솔루션 영업권을 인수한 후 하나의 회사로 재출범했다. 양사는 "소프트뱅크가 투자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고, 한국에서는 더 최적화된 서비스를 위해 뭉쳤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은 마케팅업계에 부는 사업전략 변화와 일맥상통한다. 고객관계관리(CRM)에서 조금 진화한 수준으로 여겨지던 CDP가 마케팅 뿐만 아니라 영업이나 고객만족(CS), 위기 관리 등 사업 전반에서 효과를 낸 부분이 주효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ADA코리아는
'디마人'은 '디지털마케팅 종사자(人)'와 영어 'Demine(지뢰를 제거하다)'을 포함한 중의적 표현으로, 치열한 디지털마케팅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업계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담습니다.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이 온오프라인 및 제3자(서드파티) 데이터 소스를 결합한 고객데이터플랫폼(CDP)으로 진화하고 있다. CDP는 여러 소스에서 온 자사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해 개별 고객을 위한 일관성 있고 완벽한 단일 뷰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과거 행동을 통해 예측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개인화된 마케팅을 제공하는 것이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트레저데이터와 ADA 한국 지사가 합병 소식을 알렸다. 이를 통해 통합 회사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부터 마케팅까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6일 트레저데이터코리아에 따르면, 자사는 지난 1일부로 ADA코리아와 합병했다. ADA코리아가 트레저데이터코리아의 CDP 솔루션 영업권을 인수하면서 양사 전직원이 모두 합쳐졌다. 양사는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패밀리 회사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더 최
국내서도 다양한 업계서 고객데이터플랫폼(CDP)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트레저데이터코리아가 CDP2.0 시대를 외쳤다. CDP를 솔루션의 하나로 도입하고 끝이 아닌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회사는 세그먼트 분석, 고객동의관리 기능, 카카오모먼트 연계 등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CDP가 등장한 지 10년 가까이 됐지만 국내서는 커머스 분야를 필두로 최근에서야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CDP는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고객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중앙 저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아이리스'를 통해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트렌드에 합류한다. 기존 광고 플랫폼 데이터가 있다는 이점을 바탕으로, 마케터 친화적인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애피어만이 가진 특징으로 분류된다. 단편화되고 누락된 데이터는 브랜드의 개인화 비용을 높이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쿠키'로 대변되는 제3자 데이터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자사 데이터를 통합해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는 'CDP'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애
NHN데이터가 '그로스 오리엔티드 마케팅 사이언스(Growth Oriented Marketing Science)'를 2023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인사이트와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방향성이다. 이에 따라 NHN데이터는 각 플랫폼별로 파편화된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정확하게 데이터를 측정하는 능력을 토대로, 해외 파트너십을 늘리며 지속적인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NHN데이터는 IT기업 NHN의 계열사로, 근 몇 년간 합병과 분할을 거쳐 탄생한 데이터 분석 업체다. 그 기반에는 국내
서드파티 데이터(3rd party data)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빅테크 실적이 확연히 떨어지는 것을 볼 때, 그 충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는 각자도생을 준비하고 있다. 광고 지면을 늘리며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플랫폼사, 확보한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솔루션들의 범람 그리고 아예 디지털화된 옥외광고가 그 예다. 광고 업계에서 개인정보 이슈가 부각된 것은 2020년부터다. 애플이 이용자에게 데이터 추적 및 이용에 선택권을 준다는 내용의 앱 투명성 정책(ATT)을 내놓으면서다. 이용자가 데이터 사용에
디지털화의 첫 번째 단계인 '데이터 활용'을 위한 솔루션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는 것인데, 이에 따라 종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 기업도 주목받는 추세다.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T)이란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전통적인 산업군에서도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는 것을 말한다. 특히 클라우드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IT를 접목하기 이전에 일하는 방식 자체를 디지털에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케팅 업계에서도
'디마인'은 '디지털마케팅 종사자(人)'와 영어 'Demine(지뢰를 제거하다)'을 포함한 중의적 표현으로, 치열한 디지털마케팅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업계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담습니다."한달에 구매가 500여건 이하로 이뤄지는 중소 규모 업체가 많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마케터 한 분이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시다 보니,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정말 똑똑한 직원이 생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던 고객사 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NHN데이터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 '다이티'는 업체별 맞춤 상황 진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빅인사이트가 커머스에 특화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선보였다. 빅인사이트는 커머스 부문에 주력해 개발한 CDP의 경우 이용료 및 업데이트 비용 면에서 합리적인 가격대가 형성돼 많은 커머스 마케터들이 이용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효과적으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커머스 마케터들의 업무 효율성 또한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빅인사이트는 14일 커머스 마케터를 위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빅인 CDP'를 출시했다. CDP는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고객 개개인의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바람이 불면서 기존에 각광받던 타깃팅 광고보다 고객을 단골로 만들 수 있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이 뜨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웹로그 분석 노하우를 키워온 NHN은 2019년 '다이티(Dighty)'를 출시해 데이터 활용법부터 고객사들과 공유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국내 시장이 무르익기도 전 NHN은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에 CDP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 쇼피파이와 구글애널리틱스 연동 등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 테크 회사'로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CDP의 중요성을 빠르게 알아차린 NHN은 2019년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취업준비생을 위한 데이터 마케팅 직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아이지에이웍스 계열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11일 아이지에이웍스는 '그로스 아카데미: 퍼포먼스 마케팅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로스 아카데미는 구글, META(페이스북), 카카오, 네이버, 제일기획,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외 재직 이력이 있는 전문가들과 현장 경험을 갖춘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의 실무 리더들이 강사로 참여한다.아이지에이웍스가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 것은 데이터 드리븐 마케터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시장 침체와 더불어 NFT(대체불가능토큰)와 CDP(고객데이터플랫폼) 등 신사업이 내년에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플래티어는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취득주식은 보통주 약 30억원 규모로, 취득기간의 경우 올해 10월 25일부터 내년 4월 24일까지다.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한 플래티어의 당시 공모가는 1만1000원으로, 일명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 뒤 상한가 돌입)'
'롯데렌탈'과 '트레저데이터'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분야에서 협업한다. 현재 롯데렌탈은 트레저데이터 CDP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롯데렌탈은 렌터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부터 트레저데이터 CDP를 도입했다. 웹, 앱, 컨택센터, 차량 내부 등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통합·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를 적용했다.'온디맨드 서비스'란?고객이 원하는 상풒 및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데이터플랫폼(CD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가 한국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조직 보강과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마친 트레저데이터는 단순 마케팅 툴로서의 CDP가 아닌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분석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는 포부다.CDP는 다양한 채널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동일 고객을 식별하고, 통합 고객 프로필을 구성해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2014년에야 처음 나온 개념이지만, 코로나19로
'쿠키리스 시대'를 앞두고 주로 서드파티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이용되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 대신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이 각광받고 있다. 구글 등 브라우저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웹사이트 방문 시 생성되는 데이터(쿠키)를 내년부터 중단한다고 밝히자 대안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NHN데이터의 '다이티(Dighty)'와 아이지에이웍스의 '디파이너리(DIFINERY)'가 대표적이다. 7년차 CRM 솔루션 회사 빅인사이트도 하반기 내 CDP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더욱 고도화된 개인화 마케팅을 위한 경쟁
기업에게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단순한 환경보호운동이 아니다. 21세기 기업의 존폐를 가를 새로운 생존게임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 감축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선제적으로 나서는 기업들도 있는 반면, 새로운 질서에 허덕이며 도태될 기미를 보이는 기업도 있다. 국내 기업들의 ESG 현재를 해부한다.SK하이닉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국내 대표 기업 중 하나다. 특히 환경 부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회적
“우리가 생각해야할 건 자연 생태계와의 균형이다”.얼핏 들으면 환경 단체에서 할 법한 발언이지만, 주인공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다. 한 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CES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환경,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직접 탄소배출량(Scope 1) 증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를 고려한 발언으로 보인다. 한 부회장은 기조연설 시작부터 ‘환경’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기술에 대한 기대가 바뀌어왔다. 눈부신 제품만을 원하는 게 아니라 더 건강한 지구를
기업에게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단순한 환경보호운동이 아니다. 21세기 기업의 존폐를 가를 새로운 생존게임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감축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선제적으로 나서는 기업들도 있는 반면, 새로운 질서에 허덕이며 도태될 기미를 보이는 기업도 있다. 국내 기업들의 ESG 현재를 해부한다.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탄소배출 평가기관 제출 자료에서 특정 해외주주가 기후 변화 대응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검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 대응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