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올해 3분기 물류 사업의 부진으로 인해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클라우드 사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상승했다. 이에 더해 삼성SDS가 지난 9월 생성형 AI(인공지능) 전략을 발표하면서 클라우드 사업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삼성SD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81억원, 영업이익 193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4%에서 6%로 1.6%P 늘었다.삼성SDS의
SK텔레콤(SKT)이 2027년까지 국내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 시장 3위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힌 배경은 회사가 보유한 통신 사업자의 자산과 AI(인공지능) 컴퍼니로서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이다.SKT는 25일 퍼블릭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프라이빗 영역으로 확대하고 AI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2027년 국내 톱3 수준의 MSP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매출 기준으로는 2022년 1000억원에 이어 2023년 2000억원, 2027년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MSP는 Managed Service Prov
국내 주요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 베스핀글로벌이 2022년에 적자폭은 줄였지만 자본금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달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베스핀글로벌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352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7% 증가했고 영업손실(2021년 399억원) 폭은 감소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MSP의 주요 기업으로 꼽히지만 양사는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사의 영업손실은 MSP 사업 특성에 기인하는 측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 안랩의 실적 성장세를 이끈 클라우드 관련 주요 사업은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솔루션으로 요약된다.안랩의 기존 주요 사업은 온프레미스 환경에 적용되는 △보안 솔루션 △보안 컨설팅 △보안 관제 서비스 등이다. 온프레미스란 서버와 스토리지 등 주요 IT(정보기술) 인프라를 기업의 자체 데이터센터나 전산실에 구축한 업무 환경을 말한다. 하지만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이 미리 구축해놓은 외부의 IT 인프라를 이용하는 퍼
회사 설립 후 연간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가 2024년에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것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를 앞세운 수익성 확대 전략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2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클라우드 관리의 미래, 옵스나우360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투자를 지속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2023년에는 월간 흑자, 2024년에는 연간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가 흑자전환 목표 시점을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 메가존클라우드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영업손실을 냈지만 이주완 대표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메가존클라우드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국내 MSP 시장을 이끌고 있다. MSP는 기존 온프레미스(서버·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사내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형태)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에 컨설팅부터 데이터 이관·운영·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각 기업의 특성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추천해주
국내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 베스핀글로벌이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IoTOps(아이오티옵스)'는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석까지 가능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기업들은 기존에 각종 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려면 IoT 센서를 구매하고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을 SI(시스템통합) 형태로 구축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지만 기업들은 대안이 없어 이 방식을 채택했다.하지만 베스핀글로벌이 26일 출시
알면 좋을 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삼성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 삼성SDS가 보유한 현금의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간 삼성SDS는 현금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2018년 3조원대였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20년 4조원을 돌파하더니 올해 2분기 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총 5조2891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쌓여있습니다. 회사가 많은 현금을 보유했다는 것은 꾸준히 사업을 잘해서 현금을 많이 벌어들였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현금을 쌓아놓기만 했다는 것은 투자에 적극적
알면 좋을 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바람이 불면서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도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수익률이 좋지 못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클라우드 사업자는 크게 MSP와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구분됩니다. CSP는 서버와 스토리지 등 기업들이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IT 인프라를 마련해놓고 이를 빌려주는 사업자를 말합니다. 글로벌 CSP 중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이 주요 사업자로 꼽힙니다. 국내 CSP는 KT·네이버클라
주요 보안 기업들의 '클라우드 보안 전략'을 진단해본다.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서비스·솔루션·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 역량을 내세워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안랩의 정보보안 사업은 지난 1995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설립 27년차를 맞은 안랩은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으로 성장했다. PC 및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V3'를 필두로 관제·컨설팅·장비 등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안랩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보편화되기전부터 클라우드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솔루션을 갖춘 오픈소스컨설팅과 손잡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정조준한다.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업계에서 서버·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DB) 등 주요 IT 리소스를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로 옮기는 과정으로 통용된다.베스핀글로벌은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주요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꼽힌다. MSP는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통해 적절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추천해주고 데이터 이
클라우드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CSP입니다. CSP는 Cloud Service Provider의 약자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말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회사 외부에 있는 서버·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 등의 인프라에 접속해 이용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때 이용하는 인프라를 CSP로부터 빌린 것입니다.CSP를 기업 고객에게 소개하고 영업을 하는 역할은 주로 MS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더 뉴 MSP' 사업자를 지향하는 LG CNS가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하며 보다 다양한 업종의 고객 데이터 관리를 맡을 수 있게 됐다.29일 LG CN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의 '컨설팅·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한 후 입주 고객에게 '더 뉴 MSP' 역량 기반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수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LG CNS는 죽전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까지 총
클라우드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메가존클라우드가 KT로부터 1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아 ‘유니콘’ 반열에 올랐습니다. 클라우드 전문기업이 유니콘에 등극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지난 17일 메가존클라우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투자유치 외에도 후속으로 약 50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라운딩을 올해 상반기 말 목표로 추진 중이다”라고 알렸습니다. 시리즈C가 마무리되면, 누적 투자유치금은 약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
국내 1위 클라우드관리서비스 기업(Managed Service Provider·MSP) 메가존클라우드가 KT로부터 1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두 회사가 낼 ‘상승효과’에 관심이 모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MBK파트너스·IMM프라이빗에쿼티(PE) 등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최대 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KT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시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1300억원의 추가 투자에 나선다. 앞서 KT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시리즈A 투자 유치 당시, 자회사인 KT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에
국내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클라우드관리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먹거리로 떠오른 클라우드 MSP“올해는 MSP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 삼성SDS는 지난해 13조6300억원으로 역대급 매출을 올렸다. 그런데 영업이익은 7.3%나 뒷걸음질쳤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물류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던 탓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주춤했던 삼성 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 삼성SDS가 올해 MSP 사업 확장에 사활을 건다.MSP는 Managed Service Provider의 약자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를 말한다. 기존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싶어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적절한 CSP와 방법을 제시한다. 이후 클라우드로의 업무 데이터 이관과 이후의 유지보수까지 담당한다. 삼성SDS와 LG CNS, SK㈜C&C, 네이버클라우드, KT, 베스핀글로벌, 액센추어 등이 주요 MSP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돼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진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SK그룹의 지주사 SK㈜가 IT서비스 계열사 SK㈜ C&C와 합병한지 6년째를 맞이했습니다. SK는 지난 2007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됐지만 당시 SK C&C가 지주사인 SK㈜를 지배하면서 지주사 위에 다른 회사가 존재하는 '옥상옥' 형태의 지배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안랩은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995년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로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20년 이상 업력을 쌓으며 국내 정보보안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창업 당시에는 PC 백신 프로그램인 V3로
NHN이 신규 클라우드 사업 브랜드 'NHN 클라우드'를 공개하고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3대 목표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충 △데이터&인공지능 솔루션 강화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발표했다.NHN은 판교에 제1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다. 친환경 도심형 데이터센터임을 강조하며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올해의 에너지 위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규모와 위치 조건 등을 고려한 신규 데이터센터를 준비 중이다.국내에서는 경남 김해와 전남 광주 두 곳에 NHN의 새로운 데이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