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적인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과 7년간 10만톤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속에 대규모 리튬 확보에 성공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2020년 SQM측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 건으로,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년치 잔여 물량인 3만 6000톤을 약 3배 가까이 확대했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 대 이상
칠레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국유화하기로 하며 주요 광산 회사 주가가 급락했다.21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지난해 취임한 좌파 성향의 가브리엘 보릭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칠레의 리튬 자원 개발을 위해 국영 기업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튬 국유화를 통해 리튬 광산에서 배터리 등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보릭 대통령은 새로운 국영 기업이 민간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며 정부가 이 기업의 지분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이라고 밝혔다. 보릭 대통령은 “정부가 리튬의 생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