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목적으로 자기주식 4537주를 처분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5만4800원이고, 처분 예정금액은 2억4862만7600원 규모다. 처분 예정기간은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세 달 간이다. 위탁투자 중개업자는 하나증권이 맡았다.

카카오는 우수 인재 리텐션 강화를 위해 장기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 변형된 형태의 성과조건부 주식교부형 보상제도(RSU·Restricted Stock Units)도 운영하고 있다. RSU는 중장기 성과 평가를 거쳐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직접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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