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향후 선보일 신형 아이폰에서 카메라 기술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컬트오브맥>, <맥루머스닷컴> 등은 3월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TF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 쿠오가 작성한 리서치 노트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내놓을 아이폰 중 최소 한 모델에 센서 시프트 안정화(sensor-shift stabilization)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센서 시프트 안정화 기술을 탑재한 6.7인치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란게 밍치 쿠오의 전망이다. 센서 시프트는 손떨림 방지를 위해 카메라 렌즈는 고정하고 이미지 센서를 내부에서 이동시키는 기술로 센아이폰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센서에서 이미지 안정화를 가능케 한다. 외부 업체 렌즈를 아이폰에 부착해 사진을 찍을 때도 유용할 수 있다.

애플 현재 아이폰 제품들은 렌즈 기반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3개 크기에, 4종의 신형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5.4인치 OLED 화면에 후면 듀얼 카메라, 6.1인치 OLED 화면에 후면 듀얼 카메라, 6.1인치 OLED 화면에 후면 트리플 카메라, 6.7인치 OLED 화면에 후면 트리플 카메라 버전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6.7인치 모델에 센서 시프트 기술이 들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해는 한 모델에만 센서 시프트 기술을 투입하지만 내년에는 2~3개 모델로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을 선봉에 내세운 아이폰 업그레이드는 내년 이후에도 계속된다. 애플은 2022년 최대 10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페리스코프(periscope: 잠망경)도 아이폰에 투입할 것이라고 밍치 쿠오 내널리스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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