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돌겜'으로 불리는 블리자드의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신규 e스포츠 리그가 문을 연다.

▲  /사진=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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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아프리카TV 하스스톤 리그(AHL)' 시즌1을 다음달 2~24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4주간 매주 화·수요일 오후 6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AHL 시즌1은 총상금 2000만원 규모로 구성됐다. 우승자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하스스톤 국제 대회인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진출권 및 관련 여행 경비를 받는다.

16강과 8강은 4인 1조로 구성된 5전 3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과 결승의 경우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승자를 결정한다. 대회 중계는 채민준·심지수 캐스터, '홍차' 박정현 해설위원,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 우승자 출신 '슬시호' 정한슬이 맡았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최근 하스스톤 BJ 멸망전과 정규 리그인 AHL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며 "하스스톤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아프리카TV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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