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의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이 제12회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 시범종목으로 참여한다.

▲  오디션. /사진=국제e스포츠연맹
▲ 오디션. /사진=국제e스포츠연맹

국제e스포츠연맹(IESF)에 따르면 오디션은 한국에서 개발된 게임 중 유일하게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들은 키보드를 이용해 플레이해 금·은·동메달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오디션은 IESF의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 시범종목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게임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 게임은 2004년 한국의 T3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개발돼 지난 16년간 서비스된 리듬 게임이다. 한국에서 출시된 후 2005년 중국과 일본에 진출했다. 이어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권은 물론 북미와 유럽에도 출시됐다.

오디션은 최신 K팝은 물론 자체 제작한 음악을 사용한다. 최신 트렌드의 패션 아이템과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도 선보여 K팝, 댄스, 패션, 커뮤니티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빛소프트는 설명했다. 0.1초 만으로도 승패에 반전이 생기는 게임성 때문에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에서도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IESF는 12회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 공식타이틀로 eFootball PES 시리즈, 철권7, 도타(DOTA)2를 확정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