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내달 새로 출시하는 세 대의 모니터에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전용 버튼을 탑재한다.

팀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채팅 기반 통합 업무 프로그램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출시됐으며 MS오피스 프로그램들과 연동이 가능해 팀 내에서 문서 작업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델은 새 모니터에 팀즈 버튼을 장착해 팀즈 접속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팀즈 버튼을 누르면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게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핸즈프리 명령 등도 모니터 내장 마이크를 통해 지원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며 헤드폰 제조업체들이 팀즈 버튼을 헤드폰에 추가한 사례는 있지만, 모니터 제작사가 팀즈 버튼을 모니터에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