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도 서비스인 '애플 맵'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치를 표시한다.

16일(현지시간)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2에 표시되는 애플 맵에 코로나19 예방 접종 위치를 업데이트했다. 애플은 보스턴 아동 병원에서 개발한 온라인 서비스 '백신 파인더'(VaccineFinder)와 협업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치 정보를 추가했다.

▲  (사진=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 (사진=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이용자는 애플 맵 주변 찾기 메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선택하거나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라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해당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애플 맵에서는 관련 기능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가까운 약국과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를 찾을 수 있다. 업체별 운영 시간, 주소, 전화 번호 및 제공 업체 웹 사이트 링크가 포함된다. 초기 출시 버전에는 2만개 이상의 위치가 포함되며 순차적으로 더 많은 사이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가 전염병을 더 잘 탐색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애플 맵에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국가별 코로나19 테스트 사이트를 표시하도록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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