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전대원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더존비즈온 강촌 캠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왼쪽부터) 전대원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더존비즈온 강촌 캠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강원도와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는 현재 행정, 경제, 복지 등 강원도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구축 중이다. 이 플랫폼은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적용해 핸드폰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신원 및 자격을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 행정 및 생활 서비스 전반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신한 쏠(SOL)에 적용한 분산신원확인(DID) 기술 기반의 ‘쯩(My ID)’ 서비스를 ‘나야나’ 플랫폼에 적용해 강원도민들이 비대면으로 각종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통해 지급받은 보조금은 ‘강원마트’, ‘강원상품권’ 등 지역기반의 커머스와 연동할 수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만큼 전 도정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가 됐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개인이 중심이 되는 도정 통합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구축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행정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나야나’ 플랫폼은 금융과 행정의 연결점에 DID(분산신원확인)를 적용한 사례로 앞으로 DID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 지역 주민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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