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이 새로 추가한 민감한 콘텐츠 제한 내용.(이미지=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이 새로 추가한 민감한 콘텐츠 제한 내용.(이미지=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이 성적 및 폭력적 이미지 등 지나치게 자극적인 콘텐츠를 원치 않는 사용자들에게 이를 스스로 제한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인스타그램은 20일 현지시간 ‘민감한 콘텐츠 제어(Sensitive Content Control)’이라는 새로운 토글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이 토글을 설정해 자극적인 콘텐츠는 탑색 탭에서 표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감한 콘텐츠는 반드시 우리의 규칙을 어기는 것은 아니지만 성적으로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게시물과 같이 일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게시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감한 콘텐츠는 토글을 통해 ‘허용(Allow)’, ‘제한(Limit)’, ‘더욱 제한(Limit Even More)’ 등 세 단계로 나누어 설정할 수 있다. 설정은 언제든지 변경 가능하다. 다만 ‘허용’ 옵션의 경우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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