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8월 박일평(오른쪽) LG전자 사장과 메릭 저틀러 토론토대 총장이 공동 인공지능 연구에 합의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2018년 8월 박일평(오른쪽) LG전자 사장과 메릭 저틀러 토론토대 총장이 공동 인공지능 연구에 합의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토론토대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컨소시엄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선정한 우수과제에 뽑혔다. 온타리오주는 향후 5년간 약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는 AI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다고 판단해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AI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레이더, 라이더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악천후에서도 센서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토론토대와 수많은 협업을 함께 하고 있다. 2018년 8월에는 토론토대와 함께 토론토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2019년 기업용 AI 분야 공동 연구 MOU를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연속학습 기술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품과 서비스에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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