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이계순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 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이계순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 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업해 '맞춤대출 연계 서비스'를 펼치는 등 서민금융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대출 연계' 업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이 대출 승인을 받지 못했을 때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 대출을 소개받게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 대출 서비스는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정책금융 상품을 포함해 일반 신용대출의 대출한도, 대출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구성됐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금융 교육, 신용 부채 컨설팅 등을 이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서는 방안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으로 서민 금융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지난달 21일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지급된 휴면 예금 건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총 17만건이며 금액은 3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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