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 소재 카카오뱅크 판교 사옥(사진=카카오뱅크)
▲ 경기도 성남시 소재 카카오뱅크 판교 사옥(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중·저신용자 확대 전략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4일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플러스대출'과 '중신용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20점 이하(KCB 기준)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 중신용 신용평가요건에 부합되면 대출이 가능하다. 최대 한도는 5000만원이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대출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대출 상품 출시를 통해 중·저신용대출 가능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많은 중·저신용자 고객을 확보하고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중신용플러스대출'과 '중신용비상금 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자 지원 이벤트를 펼친다.

김광옥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TF장(부대표)은 "중·저신용 고객의 다양한 필요 충족을 위해 대출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 이익과 포용성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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