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이하 거상)에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진다면 어떤 느낌일까. 컴투스가 거상 IP 신작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플레이하며 돈 버는 '플레이 투 언'(P2E) 게임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24일 컴투스에 따르면 컴투스는 개발사 알피지리퍼블릭과 신작 MMORPG '거상M 징비록'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 거상M 징비록. (사진=컴투스)
▲ 거상M 징비록. (사진=컴투스)
거상M 징비록은 지난 2002년 출시된 거상 IP를 토대로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해 개발중인 경제 전략 모바일 MMORPG다. '충무공' 이순신 등 실존 인물부터 지역, 특산물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거상M 징비록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컴투스는 교역을 통해 아이템을 얻는 등 다양한 경제 콘텐츠가 핵심인 거상M 징비록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의 특장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국적인 배경 및 스토리와 함께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소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까지 더해, 글로벌 P2E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컴투스는 이번 '거상M 징비록'을 통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이어 또 하나의 블록체인 생태계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거상M 징비록은 오랜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거상 IP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한 기대작"이라며 "최근 전 세계에서 열광하고 있는 한국적 세계관에 경제 콘텐츠와 블록체인 시스템이 합쳐져 색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한편 원작 IP인 거상은 출시 이후 19년간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북미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활발하게 서비스중인 PC 온라인 게임이다. 거상M 징비록의 경우 상거래만으로도 최고의 거상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무역 특화 시스템뿐만 아니라 귀인·용병 캐릭터 육성, 부대 배치, 실시간 전략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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