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브랜드 '타이니탄'(TinyTAN)을 소재로 한 게임이 나온다.

4일 <블로터> 취재 결과, NT게임즈가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타이니타운'(Tiny Town) 개발에 착수했다. 게임명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 BTS 캐릭터 IP '타이니탄'. (사진=하이브)
▲ BTS 캐릭터 IP '타이니탄'. (사진=하이브)
타이니타운은 BTS의 타이니탄 IP를 활용한 모바일 SNG 형태로 개발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NT게임즈는 위믹스를 통해 '갤럭시토네이도 on WEMIX'를 글로벌 출시하며 본격적인 P2E 게임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NT게임즈는 위메이드커넥트(구 플레로게임즈)의 관계사로, 향후 위믹스와 결합한 P2E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이번 게임이 P2E 게임으로 개발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된 바 없다.

현재 NT게임즈는 타이니타운 개발 인력을 충원하며 콘텐츠 개발속도를 높이고 있다. 타이니타운은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며, '캐주얼 힐링 게임'을 표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BTS와 관련 캐릭터 브랜드 IP가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NT게임즈 측은 <블로터>에 "현재 타이니타운을 개발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출시일을 예상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