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홈페이지 갈무리)
▲ (토스홈페이지 갈무리)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분기 중 토스 등 6개 계열사에 340명이 새로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주 20명이 입사한 셈으로, 3개월간 면접 횟수는 2300건에 달했다. 

신규 입사자 중 개발 관련 인력은 200여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로써 토스 및 계열사의 인원은 지난해 3월말 438명에서 1년여 만에 10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채용은 계속 이뤄진다. 2분기 집중 채용 중인 140여개 직군 중 개발 직군은 90여개이며 보안, 인사, 재무, 법무 등 인프라 부분도 50여개에 달한다. 토스 측은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직원 규모가 1500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직자들의 전 직장은 IT관련 회사가 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은행 및 증권 등 금융권 출신도 19%에 달했다. 나머지 약 30%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관리자급이 많았는데 평균 연차는 6년이 넘었고,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지원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 관계자는 “증권, 인터넷 은행, PG등 계열사를 통한 금융 사업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새로운 성장기회와 수평적 조직문화에 매력을 느낀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