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IDC에서 2006년 4분기 세계 서버 시장 자료를 발표했다. Worldwide Server Market Gains Momentum in Fourth Quarter as Market Revenues Exceed $52 Billion in 2006, According to IDC
출하량 부문에서 별다른 성장이 없었다는게 눈에 띈다. 서버 가상화 적용이 세계적으로 늘었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리눅스 서버는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매출 기준으로 두분기 연속 한자리수 성장에 그친 리눅스 서버는 지난해 4분기에 전년대비 15.3% 성장한 18억달러 시장 규모를 형성했다. 그러나 출하량은 0.8% 감소됐다. 오픈소스 영역에서도 IT콘솔리데이션이 확장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출 기준으로 리눅스 서버가 전체 서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9%. 전년동기대비 1%P 늘어난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서버는 지난해 4분기 전년대비 9.4% 성장(매출기준)했다. 건실한 성장세란 평가.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5.1% 늘었다. 2006년 4분기 윈도 서버 매출 규모는 53억달러에 이른다. 유닉스에 2억달러 앞서고 있다.
유닉스 서버 시장은 매출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성장한 51억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IDC는 분석하고 있다. 메인프레임 Z/OS도 3분기 연속 건실한 성장을 보였다. 2006년 4분기 IBM z/OS는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17억달러 규모를 형성했는데, 시스템z 8년 역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로 기록됐다.
2006년 4분기 세계 서버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 출처: IDC, 단위:백만달러)

2006년 세계 서버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 출처: IDC, 단위:백만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