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기반 서비스와 오프라인의 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웹오피스와 웹기반 협업 서비스 시장에서 이같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동안 웹오피스 업계에서 오프라인을 지원하는 업체는 씽크프리가 대표적이었다. 씽크프리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기능도 제공해야 MS 오피스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마침내 NHN에 씽크프리가 모습을 드러내다

이런 가운데 웹기반 협업 서비스 업체 짐브라도 오프라인 지원 기능을 집어넣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리드/라이트웹 등 해외 블로그 및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짐브라는 오프라인에서 쓸수 있는 '짐브라 데스크톱' 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짐브라 데스크톱'은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않고도 웹기반 e메일 서비스 등을 쓸 수 있게 해준다. 캘린더와 문서에 대한 접근도 가능하다. 온라인에 다시 연결되면 오프라인에서 일어났던 모든 변화들은 짐브라 서버와 동기화된다.

Zimbra Desktop Launched - Growing Trend of Offline Access to Web Apps 

웹을 근거로 하는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와 오프라인간 만남은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다. 파이어폭스를 공급하는 모질라도 이런 방향으로 움직히고 있다. 

모질라의 차기작 '파이어폭스3'의 경우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e메일을 미리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예를 들면 인터넷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e메일 메시지를 작성한 다음 '전송' 버튼을 누르면, 파이어폭스가 이를 저장해뒀다 나중에 인터넷에 연결됐을 때 메시지를 보내는 식이다.

불여우여, 오프라인과 '통'하려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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