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육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시골학교 등에 윈도 비스타를 탑재한 데스크톱PC 50대를 기증했다고 4월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윈도 비스타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수기공모 이벤트에 따라 진행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8일부터 2월3일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윈도 비스타 탑재 PC를 기증하고 싶다는 사연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를 통해서 접수된 사연들 가운데 50군데의 단체, 기관, 시설, 학교 등을 선정한 뒤 이들 50곳을 추천한 이벤트 참가자가 기부자가 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각 기부자들의 이름으로 PC를 전달했다.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70여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강남보육원 황양수 원장은 "학생들의 PC 활용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PC 수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인데 기증받은 PC를 요긴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 마케팅 총괄 박준석 이사는 "윈도 비스타는 보다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는 운영체제"라며 "비스타가 꼭 필요한 이웃들이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수기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