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책만큼 근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찾기도 드물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도,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봉사활동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을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보호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IT기업이 환경보호에 공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는 일, 친환경 소재의 장비를 도입하는 일, 그도 아니면 전직원이 참여해 환경보호기금을 모으거나 봉사활동에 나서는 일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그러나 좀더 IT기업에 맞는 환경보호활동은 없을까.


야후가 새로 출범한 환경 프로젝트가 하나의 해답이 될 듯하다. 지난 5월14일 출범한 '더 나은 지구 만들기'(Be a Better Planet)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야후가 지난해 시작한 'Be a Better ______' 캠페인의 하나로, 야후와 글로벌 그린 USA가 공동 진행한다. 목적은 역시 지구온난화와 이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고 누리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당을 제공하자는 데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야후와 글로벌 그린 USA는 미국내 가장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선정한다. 최고의 친환경 도시는 에너지효율이 높고, 환경오염이 적으며, 친환경 의식이 높은 주민들이 많이 사는 도시다. 최고의 친환경 도시에는 여러 대의 하이브리드 택시 또는 그에 상응하는 현금이 선물로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세 가지다.


1. 야후! 그린 페이지를 방문해 '환경 선서'를 한다.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일에 동참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스스로 고르는 페이지다. 환경 선서 페이지 왼쪽 메뉴에서 자신이 실천할 항목을 마우스로 끌어다 오른쪽 'My Green Plan' 메뉴에 넣으면 된다.

야후! 그린
▲ 야후! 그린

2. 야후! 앤서스에서 환경 관련 이슈들에 대한 지식을 모으고 답변을 달아주는 일이다.

야후! 앤서스
▲ 야후! 앤서스

3. 야후! 원서치에서 환경친화적인 삶을 실천하도록 돕는 친환경 용어들을 검색한다.

야후! 원서치
▲ 야후! 원서치


각 활동에 따라 이용자는 포인트를 쌓게 되는데, 적립한 포인트는 친환경 형광전구와 맞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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