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29일 SW인사이트정책 리포트 6월호에 실린 <VC의 리스크와 기회: 웹2.0 vs 1.0> 보고서를 통해 웹2.0 시대에 있어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이하 VC)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새로운 산업패러다임으로 진화하고 있는 Web 2.0 시대는 VC들에게 기회이니 좀더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게 요지다.

이 보고서는 세계 시장에서 2004년 이후  웹 2.0기업들에 대한 VC 투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면서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VC의 특성을 볼 때 이는 웹2.0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웹2.0 기업에 대한 투자는 미국은 물론 유럽과 그 뒤를 이어 중국에서도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웹2.0 서비스들도 개인 사용자 대상 서비스 일변도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SW진흥원의 정중호 박사는 "Web 2.0으로 인해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의 전환, 인터넷과 연관이 높은 산업 중심으로 가치사슬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은 국내 SW벤처와 VC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며 좀 더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올블로그, 태터앤컴퍼니, 올라로그, 태그스토리 등의 웹2.0 기업들이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상황이다.

<VC의 리스크와 기회: 웹2.0 vs 1.0> 보고서는 모두 7장으로 이뤄져있다. 7개의 주제를 정리하면 '웹2.0과 벤처캐피털', '미국 벤처캐피털의 웹2.0 투자 추이', '주요 웹2.0 기업과 VC투자사례', '실리콘밸리와 VC투자의 성공요인', '웹2.0이 VC에게 주는 기회?', '버블2.0?', '웹2.0 성공의 조건'으로 요약된다. 

보고서 원본은 블로터닷넷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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