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국가청소년위원회 제휴식
▲ 한컴-국가청소년위원회 제휴식

지난 2005년부터 탈북 청소년들의 컴퓨터 교육을 지원해온 한글과 컴퓨터가 이번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컴퓨터 교육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글과컴퓨터는 6월4일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손잡고 청소년 컴퓨터 교육사업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컴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교육교재와 전문 강사를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저소득 청소년의 방과후활동과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정책사업이다. 부모의 맞벌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방과후 홀로 있는 청소년들이 비행이나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결식과 학습부진을 해소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컴은 컴퓨터 방문교육사업인 '한컴CQ교실'을 통해 전국 148곳에 있는 '방과후아카데미'에 3만6천여권의 한컴 컴퓨터 교육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 컴퓨터 기초, 한글을 포함한 오피스, 그래픽과 홈페이지 등 컴퓨터 기본 교육에 필요한 3억6천만원 분량의 교재들이다. 이 밖에도 한컴은 한컴CQ교실이 보유한 전문 컴퓨터 강사를 자원봉사 형식으로 전국 12개 센터에 지원할 예정이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대한민국에는 꿈과 희망이 있는 청소년이 있으며, 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사랑과 관심이 밝은 미래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재청과 함께하는 문화재 지킴이, 1사1촌 등 다양한 사회계층에 밝은 소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07년을 사회공헌 문화확산을 위한 원년으로 잡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의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동참해 세종대왕릉과 금속활자장 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관련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의 '1사1촌' 운동에 동참해 충북 보은 회남면 조곡리와 협약을 맺고 농촌일손돕기와 구매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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