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세일즈포스닷컴이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견제하는 성격이 있는데다 거물급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업체간 협력이란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oogle, Salesforce.com to announce deal on Tuesday(PC월드)

구글+세일즈포스닷컴 vs 마이크로소프트

두 회사가 협력을 논의중이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부터다.

당시 협력내용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구글 e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가 세일즈포스닷컴 CRM 서비스와 통합될 수 있다는 가능성 정도가 언급됐을 뿐이다. 

이에 대해 PC월드는 구글앱스와 세일즈포스닷컴 CRM 서비스가 연결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또 이번 협력은 구글은 언젠가 세일즈포스닷컴을 인수할 가능성도 높여줬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구글의 세일즈포스닷컴 인수 가능성은 호사가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는 빅딜 시나리오중 하나. 시장 조사 업체 IDC의 프랭크  젠스 부사장은 구글 또는 야후가 개인용 서비스에 이어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파고들기 위해 2007년 세일즈포스닷컴을 인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구글과 세일즈포스닷컴이 합병한다면...

'세일즈포스닷컴2.0'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앱스 유료화 전략 공개됐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